해남 보해 매실농원과 대흥사에서 느끼는 봄
3월 종강에서 4월 개강일까지 4일이나 쉬게 되는 나만의 황금연휴를 맞아 봄맞이하러 남도에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해남과 완도로 토요일 오전 강의를 마치고 토요일 오후에 해남으로 출발했다. 태어나 처음 밟아보는 해남 땅, 말로만 듣던 땅끝 마을이 있는 곳, 해남! 이름만큼 전혀 가깝지 않았던 해남 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벌써 깜깜한 저녁 시간이었다. 근처 여관에 짐을 풀고 저녁을 간단하게 먹은 …
3월 종강에서 4월 개강일까지 4일이나 쉬게 되는 나만의 황금연휴를 맞아 봄맞이하러 남도에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해남과 완도로 토요일 오전 강의를 마치고 토요일 오후에 해남으로 출발했다. 태어나 처음 밟아보는 해남 땅, 말로만 듣던 땅끝 마을이 있는 곳, 해남! 이름만큼 전혀 가깝지 않았던 해남 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벌써 깜깜한 저녁 시간이었다. 근처 여관에 짐을 풀고 저녁을 간단하게 먹은 …
당일치기 담양 여행은 너무 무리 아닌가 싶어 4월 20일 금요일 아예 여행 배낭을 메고 출근을 했다. 사무실 사람들이 또 주말여행 가냐고 한 마디씩 한다. 나 같으면 잠을 자겠네, TV를 보겠네 등등… 말들이 정말 많다! 당신들이 주말에 뭘 하던 관심 없으니 제발 내 주말도 신경 꺼줬으면 해! 칼퇴를 하고 센트럴시티에서 마마님과 접선 후, 고속버스로 전라남도 광주로 …
중국 광저우 전시회 일로 출장을 9일 동안이나 다녀와 보니 한국은 봄이 한창이었다. 복잡한 서울에서 봄나들이로 딱 좋은 곳은 역시 조선시대 4대 궁궐 아니겠는가! 주로 창경궁에 가지만 이번엔 아직까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 다녀오기로 했다. 매월 첫째, 셋째 주에만 주 5일 근무를 실시하는 구석기 시대 회사를 다니다 보니 주말에 여행을 떠나기 매우 어렵다. 날씨가 …
안동 하회마을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했다. 직장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이틀, 토요일과 일요일. 안동이 절대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1박2일 여행을 하기엔 돌아오는 월요일이 걱정이었다. 주말에 하루는 집에서 늘어지게 쉬어야 한다는 의지로, 금요일 저녁 심야 고속버스를 이용해 토요일 당일치기 안동 여행을 감행했다. 안동 터미널에서 추위와의 싸움 분명 버스 스케줄 상으로는 안동 터미널에 도착 후 1~2시간 기다리면 하회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