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시내 관광 – 무더위와 함께한 구마모토성과 스이젠지조주엔
구마모토 시내 관광에 대한 내 감상은 그저 무더위였다. 아소산 방문에 제일 좋은 시기를 고르다 보니 구마모토 시내를 돌아보기에는 내 기준에 너무나도 더웠다. 좋은 걸 봐도 덥고, 예쁜 걸 봐도 덥고, 뭘 먹어도 그저 더웠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5월 하순의 구마모토 시내는 절대 완전 No-No 해! 구마모토 시내 관광에는 숙소 위치가 중요 마지막 숙박 위치를 …
구마모토 시내 관광에 대한 내 감상은 그저 무더위였다. 아소산 방문에 제일 좋은 시기를 고르다 보니 구마모토 시내를 돌아보기에는 내 기준에 너무나도 더웠다. 좋은 걸 봐도 덥고, 예쁜 걸 봐도 덥고, 뭘 먹어도 그저 더웠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5월 하순의 구마모토 시내는 절대 완전 No-No 해! 구마모토 시내 관광에는 숙소 위치가 중요 마지막 숙박 위치를 …
아소 지역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로 나베가타키 폭포를 골랐다. 쿠주 코겐 코티지에서 체크아웃 후 구마모토 공항에 가는 길에 잠시 들리기 좋은 동선이었다. 아소군 오구니마치에 위치한 나베가타키 폭포는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으로 인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활화산 지역이니 자연의 힘에 의해 없던 폭포가 하루아침에 생겨나기도 하는 일본의 자연이 한국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목적지까지 내비게이션 안내를 잘 따라가자 출발지인 …
여행을 약 두 달 앞두고 예약했던 쿠쥬 코겐 코티지. 보통은 늦어도 여행 3~4달 전에 예약을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구마모토 여행은 여행 일정을 늦게까지 고민하느라 늦어졌다. 성수기와 공휴일 등을 피해 잡은 여행 일정이라 만실의 염려가 적은 시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여행객의 수가 적은 아소나 구주 지역의 숙소는 별 무리 없이 원하는 숙소를 구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
다이칸보 전망대에서 오전 시간을 보낸 후 오이타 현(大分県)의 구주 고원(久住高原)으로 이동했다. 구주 고원은 구주산(久住山, 1,787m) 동남쪽 기슭에 펼쳐진 표고 800m 높이의 광활한 고원 지대로 쿠쥬 하나 코엔(くじゅう花公園)이라 불리는 구주 꽃 공원과 이 날 숙박하게 될 쿠쥬 코겐 코티지(久住高原コテージ)가 위치하는 곳이다. 행정구역 상 오이타 현으로 이동하지만 여전히 아소-구주 국립공원(阿蘇くじゅう国立公園)의 일부이다. 구주 고원에서는 아소 오악(阿蘇五岳)과 구주 연산(九重連山)을 …
여행 3일차인 5월 22일. 아소산의 칼데라 지형을 가장 잘 보여준다는 아소 다이칸보 전망대를 거쳐 오이타 현으로 넘어가는 날이다. 이동하는 중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했고, 이 날 숙박할 장소도 외딴 산속이라 출발 전 마트에 잠시 들러 도시락과 간식거리를 준비했다. 3일차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여유롭기 그지없는 일정이었다. 아침 9시를 조금 넘겨 첫 목적지인 아소 …
아소산 로프웨이 정류장에서 다음 목적지인 쿠사센리가하마(草千里ヶ浜)로 이동했다. 로프웨이는 나카다케(中岳, 1,506m)에 있고 쿠사센리가하마는 에보시다케(烏帽子岳, 1,337m)에 있으므로 가는 길은 계속 내리막길이다. 대략 2km 정도 떨어져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 시 걸어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쿠사센리 초원 방문 시 주차 위치 쿠사센리 방문 시 주차할 수 있는 곳은 아래 지도와 같이 두 곳이다. 쿠사센리 주차장 (유료) 지도에 P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