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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 청벚꽃과 겹벚꽃 (1박2일 태안-서산 여행 3편)
전날 머무른 계암 고택에서 10분 남짓 거리에 위치한 서산 개심사는 겹벚꽃,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청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이번 태안-서산 여행을 계획했던 목적이 바로 그 말로만 듣던 개심사 청벚꽃 구경을 위해서였다. 청벚꽃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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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3대 읍성인 서산 해미읍성 (1박2일 태안-서산 여행 2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서산 해미읍성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거리다. 개인적으로 서산은 여행으로는 처음 발을 디디는 곳이라 이번 1박 2일 여행의 핵심 목표인 개심사와 더불어 서산의 대표 관광지라 할 수 있는 해미읍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잡았다. 조선시대 3대 읍성 중의 하나인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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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 수목원과 신두리 해안 (1박2일 태안-서산 여행 1편)
4월도 거의 다 끝나갈 무렵 막바지 꽃구경을 위해 1박 2일 주말 태안-서산 여행을 계획했다. 태안 천리포 수목원과 근처의 신두리 해안사구를 둘러보고 서산으로 이동해 해미읍성과 개심사 구경 후 서울로 귀환하기로 했다. 서울 북동부에서 출발을 하려니 내부순환도로로 서울을 반 바퀴 돌고 서부간선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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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한 계룡산 단풍 구경: 혼돈과 아수라장 사이 그 어디쯤
2008년 10월의 마지막 주말, 친구와 계룡산 단풍 구경을 다녀왔다. 올해는 유난히 단풍이 곱다는 뉴스에 친구와 철석같이 단풍 구경을 가자고 약속을 했는데… 다시금 시작된 인후염/후두염/인두염으로 내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닌 상황. 비루한 건강 상태로 여러 차례 약속을 취소한 전적이 있는 죄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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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여행 – 비와 함께한 학창시절의 추억
중학교 시절의 추억이 담긴 속리산 법주사에 다녀왔다. 그때 본 매우 큰 법주사의 금동미륵대불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한국에 돌아가면 꼭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곳 중의 하나였다. 서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라 당일치기 여행으로 훌쩍 다녀오려고 새벽부터 집에서 출발했다. 마마님께서 똑같은 노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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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여행 – 한국 더위에 적응 못한 자의 파란만장 여행기
5월 4일 목요일 6시 정각, 회사 사람들의 엄청난 눈총을 받으며 칼퇴를 하고 남부터미널로 향했다. 목적지는 바로 충남 부여! 한국 귀국 후 첫 여행지로 사비 백제 시대의 수도였던 부여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금동대향로를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백제 금동대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