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만료 전 사용하기

대한항공 마일리지 만료가 다가오는데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불가한 요즘. 코로나가 이렇게 길게 유지될지 누가 알았겠는가? 원래 2021년 만료였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일괄적으로 1년 연장해 주었었다. 만료 기한이 2022년 말로 변경되었으나, 코로나는 지금도 한창 진행 중이다. 트래블 버블 등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는 불편하나마 여행의 길이 있긴 하다. 그러나 나는 1차 접종 후 부작용으로 2차 접종은 포기한 불완전 접종자.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는 당분간 그림의 떡인지라 대한항공 마일리지 만료 전 마일리지 몰에서 상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근데 살 것이 어쩜 이리도 없냐고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 상품들]

나는 실용적이지 않은 ‘장식품’을 아주 안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장식용 물건의 소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무미건조한 인간이다. 테디베어 인형, 비행기 모형, 옥스포드 블록, 스티커 같은 거 돈 주고 사는 건 너무 싫었다. 그나마 소용이 있어 보이는 백팩, 숄더백은 체구가 큰 사람들 만을 위한 제품인지 사이즈가 초 울트라 대형이고, 와인글라스는 와인을 안 마셔서 필요가 없고, 인기가 많다던 레디백은 품절이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만료 소멸 전 대한항공 로고 아이템 구매하기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을 몇 달째 들락날락하며 살 만한 물건을 찾아 헤매던 그때 드디어 발견했다. 신상품이 입고되었는데 콕시클 제품이었다. 머그와 텀블러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텀블러는 크기가 너무 거대하여 머그잔을 2개를 구매했다. 뭔가를 더 사야 하는데 머그 색상이 2종뿐이라 여행용 파우치 2세트를 구매했다.

대한항공 콕시클 머그

직접 받아 본 콕시클 머그는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한눈에 봐도 거대했던 텀블러는 정말 크겠구나. 스테인리스 제품은 연마제를 잘 닦아야 한다고 해서 식용유로 빡빡 닦아 보았으나, 불순물이 전혀 묻어 나오지 않아 맘에 쏙 들었다. 본래 목적은 커피 마실 때 쓰려고 했는데, 뚜껑이 있다 보니 밤에 잘 때 침대 곁에 두고 물 마실 때 쓰기에 딱이었다. 그래서 요즘은 내 침대 곁의 물컵으로 매일 잘 사용 중이다.

대한항공 여행용 파우치

당분간 쓸 일이 없다보니 제대로 펼쳐 보지도 않고 방치 상태인 여행 파우치 세트

여행용 파우치는 가까운 미래에 여행을 떠날 가망성이 없어 보이므로 살짝 열어만 보고 여행 캐리어 속에 얌전히 보관해 두었다. 아~ 여행 가고 시프다. 파우치 사용해 보고 싶다. ㅠㅠ

대한항공 캐리어 스티커

콕시클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제품 구매 시 스티커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싫어하는 사람의 입장도 좀 배려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거 줘도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입장에서 환경 오염에 일조하는 것 같은 느낌이니 말이다. 사은품을 제공할 때에는 사은품 수령 유무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


비록 대한항공 마일리지 정책이 개악이 되긴 했어도 어서 코로나가 끝나서 남은 마일리지로는 로고 상품 말고 항공권을 샀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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