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경주 양동마을, 다채로운 봄꽃이 가득한 곳

경주 양동마을, 봄꽃이 만발한 4월이 가장 예쁘지 않을까?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봄날, 다채로운 종류의 꽃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경주 양동마을은 화창한 날의 나들이 코스로 만점인 곳이다. 경주 양동마을은 요즘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된다면 유지 보수의 측면에서 입장료도 생길지 모르고, 무료 좋아하는 1인으로서 등재 전에 한 번쯤 방문해 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내용 추가 2019-02) 역시 예상대로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 어른 4,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500원으로 관람료가 추가되었네요. 하지만 등재 준비로 일부 어수선한 부분이 말끔히 정리되었을태니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4대 길지(吉地)라는 경주 양동마을

약 6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양반 집성촌이라 풍기는 분위기는 역시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예정인 안동의 하회마을과 비슷하다. 마을 내부에 초가와 기와가 아름답게 어울려 있어 날씨 좋은 날 반나절 느긋하게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단, 이러한 전통 마을의 구조 상 햇볕을 가릴 시설물이 많지 않기 (전혀 없기) 때문에 날씨가 너무 무덥다면 잠깐 사이에 금세 지치기 쉽다. 1년 전, 하필 포항이 전국 최고기온으로 1주 정도 36도 정도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을 때 방문했던 친구님은 20분 만에 지쳐 ‘딴 데 가자’를 외쳤다. (기억 나나 친구? ㅋㅋㅋ)

4월의 경주 양동마을은 꽃동산

가가호호 담장이며, 마당, 길가에 다채로운 꽃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4월의 경주 양동마을은 그야말로 꽃동산이다. 벚꽃, 목련, 동백꽃, 조팝나무 꽃, 유채꽃, 꽃잔디와 그 외 이름 모를 꽃들이 조화롭게 피어있어 정말 아름답다. 예쁜 꽃 사진 즐겨 찍는 분에겐 강력 추천!

경주 양동마을 가는 길

경주 양동마을은 행정구역 상 경주에 속해있지만 위치적으로는 포항에서 더 가깝다. 때문에 경주 여행 중에 하나의 일정으로 넣어도 좋지만, 포항 지역 여행과 연계하는 것도 이동 거리 면에서 좋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쉽지 않으므로 접근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자동차로 여행하는 중이라면 별다른 주차 요금도 없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다. 단, 지금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이므로 사람으로 붐비지 않아 그런 것이고, 아마도 등재 후에는 주차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 또한 등재 전에 한 번쯤 방문해야 할 이유가 될 수 있을 듯하다.

(내용 추가 2019-02) 경주시티투어에 양동마을 코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뚜벅이 여행자도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유명세를 타면 편의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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